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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왕' 박세리, AI 골프로봇 '엘드릭'과 '세기의 대결'

입력 : 2020-12-09 15:21

SBS 내년 1월 신년특집 방송
이세돌 VS 알파고 이어 주목

지난해 9월21일 오전 강원 양양군 설해원 골든비치에서 열린 설해원 레전드 매치에 참가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전드 박세리가 1번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다.
지난해 9월21일 오전 강원 양양군 설해원 골든비치에서 열린 설해원 레전드 매치에 참가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전드 박세리가 1번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다.
<뉴시스> '골프여왕' 박세리가 골프 치는 인공지능(AI) '엘드릭'과 대결을 펼친다.

SBS가 내년 1월 신년특집으로 방송하는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에서는 박세리와 AI 골프 로봇 '엘드릭'의 대결이 벌어질 예정이다.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은 골프, 모창, 작곡, 주식 투자, 심리 인식 등 6개 분야에서 개발된 인공지능과 그 분야 최고 실력의 인간이 자존심을 건 진검 승부를 펼친다.

특히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 4년 만에 펼쳐지는 인간과 AI의 대결로 관심이 집중된다.

박세리와 엘드릭은 총 3라운드 경기를 겨룰 예정이다. 종목은 롱드라이브, 홀인원, 퍼팅이다. 미국에서 건너온 엘드릭은 로봇에 AI를 탑재한 형태다. 강력한 힘은 물론 일관된 스윙, 정확한 샷을 구현한다.
박세리는 LPGA 투어에서 메이저 5승을 포함해 통산 25승을 거뒀다. 지난 1998년 박세리가 US여자오픈 우승 당시 맨발 샷을 하는 장면은 외환위기를 겪고 있던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지난 2016년 10월 은퇴한 후에는 여자 골프 국가대표 감독과 골프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은 '모창 AI'가 고(故) 김광석의 목소리를 구현한 티저 영상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AI는 수십만 번의 학습을 통해 악보만 입력하면 어떤 가수의 목소리도 따라할 수 있다.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대결을 넘어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은 내년 1월22일에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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