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유흥업소 관련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유흥업소 관련 33명째
청주 858명·충북 2350명 발생

<뉴시스>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서원구에 사는 A(20대)씨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유흥업소 종사자로부터 n차 감염된 B(20대)씨를 식당에서 만난 뒤 추가 확진됐다.B씨는 지난달 29일 확진된 유흥업소 종사자 C(20대)씨와 같은 술집 옆 테이블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청주지역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이날 흥덕구 40대도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를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이송하고,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58명, 충북은 2350명이 됐다. 사망자는 6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