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조동석 기자] 효성은 10일 지주회사 ㈜효성 김규영 대표이사의 부회장 승진과 효성티앤에스㈜ 손현식 대표이사의 사장 승진 등 총 39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효성은 이번 인사가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19 등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한 인사와 VOC(고객의 목소리 경청)를 바탕으로 고객 가치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인사가 대폭 승진했다.
신임 김규영 부회장은 1972년 동양나이론(효성 전신)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언양공장장, 섬유 부문 CTO, 중국 총괄 사장, 타이어보강재 부문 CTO를 역임했다.
효성티앤에스㈜ 손현식 사장은 미국, 러시아 등 금융자동화기기(ATM) 사업의 글로벌화를 이끌어낸 전문 경영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