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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기온 뚝' ...12일까지 최고 5㎝ 눈

입력 : 2022-01-11 07:50

곳곳에 강풍·풍랑 특보 발효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교정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교정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두꺼운 외투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서해안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오는 12일까지 최고 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와 전남 서해안 곳곳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다.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장성 상무대 1.1㎝, 무안 운남 0.8㎝, 함평 0.7㎝, 광주 광산 0.6㎝, 나주·영광·강진 성전·영암 시종 각 0.4㎝ 등이다.

비 또는 눈은 오는 12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안은 1~5㎝, 광주와 서부 내륙지역엔 1㎝ 미만이다.

눈 대신 비가 내리는 지역의 강수량은 5㎜ 미만에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기압골 영향으로 오는 13일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온도 크게 떨어졌다. 이날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12일에도 아침엔 영하 9도~영하 2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겠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바다엔 풍랑이 일겠다. 현재 목포·여수·무안·진도·영광·함평·완도·해남·고흥·신안 등 10개 시·군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서해, 남해 일부 해역엔 풍랑 특보도 발효 중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 결빙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차량 운행 등 교통 안전에 주의해달라. 추운 날씨에 건강 관리도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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