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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 서울 학생 확진자 459명…방학에 63% 급감

입력 : 2022-01-11 09:44

지난 3~9일 유·초·중·고 학생 459명 확진
겨울방학 돌입에 전주 대비 778명 급감

지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겨울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지난주 서울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50명대로 급감했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9일 시내 유·초·중·고에서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459명, 교직원은 35명으로 총 494명이다.
한 주간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1주일 전과 비교해 778명 줄었다.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확진자 대비 7.1%로, 규모가 줄면서 10%대 아래로 감소했다.

학생 확진자 발생 규모는 전면등교가 중단된 지난해 12월20일 이후 지속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감소폭이 커졌다.

지난해 12월2주(6~12일) 2124명, 12월3주(13~19일) 2109명 2000명대를 보이다가, 등교 제한 이후인 12월4주(20~26일) 1879명, 12월5주(27~1월3일) 1237명으로 감소했고 1월1주(3~9일) 459명으로 급감했다.
다만 백신 접종이 저조하거나 어려운 연령층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다른 연령층보다 더 큰 상황이다.

연령대별 발생률은 초등학교(7~12세)가 1만명 당 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13~15세) 5.7명, 유치원(6세 이하) 5.3명으로 나타났다. 모두 서울 지역 18세 이하 평균 5.0명보다 높다. 16~17세는 3.3명, 18세는 1.1명으로 훨씬 적게 나타났다.

지난주 학생, 교직원 확진자를 감염 경로별로 살펴보면 가족을 통한 감염이 39.3%(194명)으로 최대였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31%(153명), 교내 감염 23.2%(115명), 학교 밖 감염 6.5%(32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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