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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 '많은 눈 예보'...아이파크 붕괴 현장 3일차 수색 이중고

입력 : 2022-01-13 07:46

오전 중 3~8㎝ 눈 예보…광주 대설예비특보

11일 오후 3시 4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외벽 울타리 너머 주차 차량 등이 파손됐으나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11일 오후 3시 4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외벽 울타리 너머 주차 차량 등이 파손됐으나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뉴시스>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 붕괴 사고 사흘째인 13일 한파와 함께 눈이 내리겠다.

현장 안전 문제로 가뜩이나 여의치 않은 소재 불명 작업자 6명에 대한 수색에 궂은 날씨까지 겹쳐 난항이 예상된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광주와 전남 서부엔 3~8㎝의 눈이 내리겠다.

오전 중 광주와 장성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무안·영광·신안 등 서해안 지역엔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특히 오전 9시까지 시간당 3㎝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 전남 북·서부엔 최고 10㎝ 이상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며 한파가 찾아오겠다.

사고 현장과 가장 가까운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 지점 상 아침 기온은 영하 6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강한 바람 영향으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붕괴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당초 구조대원 안전 확보와 원활한 추가 수색 작업을 위해 잔해 낙하에 대비해 가림막을 설치할 계획이었다.

기상 여건에 따라선 일정이 유동적으로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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