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주의보 발효
26일째 건조특보 유지
전국에 강력한 한파가 몰아친 26일 오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백사장에 바닷물이 얼어 있다. <뉴시스> 13일 부산지역은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밤새 최저기온은 영하 3.7도를 기록했고, 냦 최고기온은 4도로 예상됐다.
14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7도로 전망됐다.
부산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차차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오전 2시 부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20m 이상으로 예상됐다.
또 부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지난달 18일부터 26일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더불어 당분간 부산 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 방파제 등을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