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만 8691명 발생, 역대 최다를 기록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일요일인 6일 오후 9시까지 최소 2만8386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이날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2만83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2만4093명보다는 4293명 늘어난 수치다.
지자체별로 서울 6473명, 경기 6025명, 인천 2284명 등 수도권에서 1만4782명(52.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993명, 경북 1688명, 부산 1734명, 울산 593명, 경남 240명, 대전 969명, 세종 264명, 충남 1020명, 충북 863명, 광주 1102명, 전남 1100명, 전북 936명, 강원 732명, 제주 365명 등 1만3604명(47.9%)이 확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