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코로나로 인해 움츠렸던 패션계는 현재 뉴욕 패션 위크의 열기로 뜨겁다. 이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디카페인 옴므'(De_caffeine homme)는 2월 16일 뉴욕 패션 위크에서 2022F/W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디카페인 옴므의 브랜드 명에서 알 수가 있듯 디카페인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이다. 디카페인 커피처럼 카페인에 중독된 사람들이 아닌, 확고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시그니처 제품은 포멀한 자켓과 슬렉스를 매치한 점프슈트 등이 눈에 띈다. 슈트부터, 스커트, 점프수트 등 남성복에 국한하지 않는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자유로히 오가는 것이 특징이다.
도쿄 패션위크에서 활동하던 디자이너 '아비즈모 조'(Avizmo Jo)가 뉴욕 패션 위크에 데뷔했다. 디자이너 아비즈모 조는 수 시즌 도쿄컬렉션을 참여하며 해외 언론에 주목을 받아왔다. 이전에도 Gucci multicultural Scholarship, Pre-selection Stage 선정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0 F/W 시즌으로 도쿄 패션 위크 데뷔 이후 이탈리아 보그 베스트 컬렉션에 수 차례 선정되는 등 쾌거를 보이며 이번 뉴욕 컬렉션의 참여 또한 패션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아비즈모 조가 대학원 재학 중 만들었던 브랜드를 운영 당시 뉴욕패션위크 관계자로부터 참가 러브콜을 받은 인연이 뉴욕 패션 위크 데뷔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판매 중이며 디카페인 옴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제주 드림타워에 입점되어 있으며, 이미 디카페인 옴므의 제품은 큰 인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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