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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9만3135명 '최다'…서울 1만9678명

입력 : 2022-02-17 10:01

이틀째 9만명대 확진…위중증·재택치료자 급증
위중증 389명, 사망 36명 늘어 누적 7238명…치명률 0.44%
재택치료 31만4565명…병상 가동률 20%대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만443명 발생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만443명 발생한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3135명으로 이틀 연속 9만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389명, 재택치료자는 31만명대로 각각 급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만3135명 증가한 누적 164만5978명이다.
전날(9만443명)보다 2692명, 일주일 전 5만4122명보다 3만9013명 늘어난 수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만304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9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만9678명, 경기 2만8438명, 인천 7235명 등 수도권에서 5만5351명(59.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7694명(40.5%)이 확진됐다. 부산 6216명, 대구 4199명, 광주 7235명, 대전 2608명, 울산 1691명, 세종 656명, 강원 1727명, 충북 2166명, 충남 3013명, 전북 2567명, 전남 1892명, 경북 2898명, 경남 4477명, 제주 882명 등이다.

사망자는 36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7238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44%다.

위중증 환자는 389명으로 전날에 이어 300명대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190명 줄어든 1496명이다.

중환자 수가 크게 늘지 않아 병상 여력은 아직 여유를 보이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수 총 2619개 중 1917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28.5%다. 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은 28.0%다.

그러나 무증상, 경증 환자로 이뤄진 재택치료 환자 급증했다. 이날 0시 기준 31만4565명으로 전날(26만6040명)보다 4만8525명 증가했다. 재택치료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하루 이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대기 중인 환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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