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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만명 넘었다"…오후 9시 전국 10만703명 확진

입력 : 2022-02-17 22:00

전날보다 1만671명 증가…1주 전 5만1668명↑
서울·경기·대전·울산·강원·충북·경북 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313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313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1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0만703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상 첫 하루 10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0만703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역대 최다였던 전날 9만32명보다 1만671명 더 많다.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4만9035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5만1668명 폭증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8만7396명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불과 3시간 사이에 1만3307명 더 늘었다.

지역별로 경기 3만884명, 서울 2만5672명, 인천 6812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의 62.9%인 6만3368명이 발생했다. 서울은 2만명, 경기는 3만명을 처음 넘어섰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7335명(37.1%)이 나왔다. 부산 5010명, 경남 4063명, 대구 4037명, 경북 3297명, 충남 3005명, 대전 2979명, 충북 2574명, 광주 2570명, 전북 2512명, 울산 1954명, 강원 1922명, 전남 1911명, 제주 854명, 세종 647명 등이다. 대전, 울산, 강원, 충북, 경북은 이미 하루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다였던 9만3135명으로, 전날 9만281명에 이어 이틀째 9만명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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