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낮 최고기온 6~15도…비교적 포근
21일, 26일 경기·강원·충청 일부 비·눈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이번 주(21일~27일)는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다, 주말엔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중반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과 내일(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 사이를 오가겠다.
23일~24일도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아침 최저기온 -13~-3도, 낮 기온 -1~9도로 평년보다 2~8도가 낮겠다. 특히 중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26일~27일은 아침 최저기온 -4~4도, 낮 최고기온 6~15도를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포근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주 일부 지역에선 비 또는 눈 소식이 있다.
이날 경기 북동부,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서해안 1㎝ 미만의 눈 또는 5㎜ 미만의 비가 오겠다. 수도권(경기북동부 제외),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북부내륙엔 0.1㎝ 미만의 눈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26일에도 강원 영서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