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이어진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7만여명 증가해 처음으로 17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1452명이다. 전날 9만9573명보다 7만1879명,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9만443명보다는 8만1009명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중 17만1271명은 국내 발생, 181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80명)보다 32명 늘어난 512명이다. 입원환자는 전날보다 382명 늘어난 1883명이다.
사망자는 99명 늘어 누적 760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33%다.
코로나19 중환자실 가동률은 전국 36.9%, 수도권 35.9%다. 전국 2685개 병상 중 1695개가 사용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상 가동률은 전국 45.9%로 2만 244개 병상 중 1만953개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