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좋음'
<뉴시스> 26일 대전·충남·세종지역은 때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비가 그친 뒤 찬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기압 영향을 바다가 벗어나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다가 구름이 많겠다.
충남권에 내리는 비는 아침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충남 서해안은 바람이 초속 8~14m, 순간풍속 초속 20m로 매우 강하게 불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초속 17m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충남 앞바다에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서해 중부 해상은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고 천둥 및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8~11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서산·서천·태안·보령 8도, 당진·부여·논산·아산·예산·홍성 9도, 계룡·공주 10도, 천안·대전·금산·세종 11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천·보령 13도, 태안 14도, 서산·당진·금산·아산 15도, 천안·예산·계룡·청양 16도, 부여·논산·홍성·공주·대전·세종 17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
다음 날인 27일은 중국 중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맑아지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예보된 물결 높이는 1.0~3.0m다.
아침 최저기온은 0~4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