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6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맑다가 흐려지겠다.
기상청은 충남권 대기가 건조해 약간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권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충남 서해안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내륙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8도, 금산 9도, 청양·천안·공주·부여 10도, 서산·서천·홍성·세종·논산 11도, 아산·예산·보령·당진 12도, 대전·태안 13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태안 22도, 보령·서천 23도, 홍성·서산 24도, 계룡·아산·예산·청양·당진 25도, 금산·부여·천안·세종·논산 26도, 공주·대전 27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