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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넷×한국가이드스타, 블록체인 기술 투명한 기부문화 MOU

투명성 지표 '유리온도' 공동개발…체리 기부플랫폼 적용

이은실 기자

기사입력 : 2022-06-17 13:02

지난 14일 한국가이드스타 권요용 상임이사(왼쪽)와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 개발 운영사인 이포넷 이수정 대표(오른쪽)가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포넷
지난 14일 한국가이드스타 권요용 상임이사(왼쪽)와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 개발 운영사인 이포넷 이수정 대표(오른쪽)가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포넷
[비욘드포스트 이은실 기자] 기부금의 모금·배분·사용 등 전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돼 투명한 기부문화 정착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기부플랫폼 체리의 개발 운영사인 ㈜이포넷(대표이사 이수정)과 (재)한국가이드스타(이사장 최중경)는 투명한 기부문화 정착과 기부 활성화를 위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포넷과 한국가이드스타는 블록체인 기반 기부플랫폼 체리에 적용할 투명성 지표인 유리온도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체리 기부플랫폼 회원들에게 비영리단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부플랫폼 체리를 통한 투명한 기부문화를 형성하고, 기부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후원경로별 현금기부 인구. 자료=통계청
후원경로별 현금기부 인구. 자료=통계청


기부플랫폼 체리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모금, 배분, 사용 등 기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지난달 누적 기부금 4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가이드스타는 매년 공익법인의 투명성 및 책무성과 재무효율성을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공익법인 평가기관으로, 기부문화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투명성을 담보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기부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해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수혜자에게 꼭 필요한 기부금이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한국가이드스타의 축적된 노하우와 정보가 기부자의 신뢰 증대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한국가이드스타 상임이사는 "기부자가 현명한 기부를 할 수 있도록 기부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보기 쉽게 안내해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beyondpo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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