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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투자유치 '100조 시대' 연다

민선8기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
전국 최고 수준 '인센티브' 제공
대기업 유치로 투자 극대화 등 추진

이은실 기자

기사입력 : 2022-06-20 01:22

경북도청사
경북도청사
[비욘드포스트 이은실 기자] 경북북도는 17일 도청에서 민선8기 경상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투자유치 100조원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투자유치특별위원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희범 전 산업부 장관,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또 삼성·LG·포스코 등 대기업 임원 출신과 기업CEO, 금융전문가, 언론인, 교수, 유관기관 등 27명의 위촉직 위원(공동위원장 포함)과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연도별 민간투자사업 현황. 자료=기획재정부
연도별 민간투자사업 현황. 자료=기획재정부

이날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 보고에서 ▲앵커 대기업 유치를 통한 투자 파급효과 극대화 ▲강소 밴더기업 유치 통한 권역별 밸류체인 구축 ▲신속 투자 가능한 산업단지 개발 및 제공 ▲전국 최고 수준 인센티브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 및 대구경북 500만 광역경제권 형성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8기 시작 전에 위원회를 출범하는 것은 기업 유치가 청년 일자리와 지방경제에 직결돼 있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대응하기 위한 절박함이 담겨있다"며, "기업유치 100조원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달성해 지방시대를 강조하는 새 정부 정책기조를 선도하고 지역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조성하는데 뜻을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최근 10년간 경상북도 청년(19~39세) 인구 현황. 자료=데이터포털


한편, 경상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는 투자유치 자문과 유망기업 발굴을 위한 자문기구로서 4년 전인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최초로 구성돼 기업 네트워킹과 자문 역할을 해왔다.

beyondpo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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