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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닉스, 코엑스서 열린 ‘스마트테크 코리아’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베리’ 선보여

김민혁 기자 | 입력 : 2022-07-22 16:02

비코닉스, 코엑스서 열린 ‘스마트테크 코리아’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베리’ 선보여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비코닉스(대표 최신호)’가 지난 ‘스마트테크 코리아’에서 신개념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베리(MetaBerry)’를 선보였다.

메타베리는 시장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가상의 월드와 아바타를 구현하고, 소프트웨어의 다운로드 없이 PC와 모바일에서 웹 브라우저를 통해 간단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채팅과 음성, 화상통신, 사진, 비디오, URL주소와 자료도 월드 내에서 서로 공유할 수 있는데, 사진과 비디오의 해상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월드 내 한 방에 35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인원이 초과할 경우에는 또 다른 방을 만들어 방과 방끼리 이동을 할 수도 있다. ㈜비코닉스 최신호 대표는 “메타베리는 타 플랫폼 대비 상당히 자유로운 면이 많다. 월드와 아바타 제작에 전혀 제한이 없으며, 언어적인 제한도 전혀 없다. 또한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공유할 수 있으며, 월드와 월드 간의 순간이동을 할 수 있기에 인원과 시간, 장소의 제한 없이 모든 현실을 메타버스로 구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작년 9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메타베리는 이미 비대면 홍보관과 여행/교육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작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참여하여, 메타버스 기반의 관광 투어, 문화, 홍보 이벤트관 구축 등 여행과 문화, 교육에 관련된 총 12개의 메타버스 제작 사업에 참여했다.

이중 3개 사업이 우수 사업, 1개의 사업이 최우수상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 의릉’ 메타버스 구현 사업에서는 오픈 소스 기반으로 제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월드 내에서 세종대왕과 정1품, 정2품 등의 아바타를 제공하였으며, 아바타명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한글로 제작하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성균관과 창경궁을 기반으로 만든 메타버스에서는 영조와의 갈등 끝에 결국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이야기와 같은 역사적 사실을 재미있게 풀어내었으며, 중간 중간 퀴즈를 통해 상품권을 나누어 주는 등 알찬 역사 여행 스토리로 참여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비코닉스, 코엑스서 열린 ‘스마트테크 코리아’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베리’ 선보여


또한 서울숲 관광을 위한 메타버스에서는 인솔자가 아바타로 앞에서 걸으며 채팅과 음성으로 안내를 하고 관광객들이 뒤를 따르며 관광을 하는 형태로 비록 가상의 현실이지만 현실 속 관광과 똑같은 환경을 구현하였다. 이밖에도 한양도성, 인도 타지마할 홍보관 등 관광과 문화, 교육에 관련된 다양한 메타버스 월드를 구축했다.

최 대표는 “당사의 경쟁력은 높은 품질의 서비스에 고객이 원하는 모든 메타버스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고객의 니즈에 100%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아바타와 같은 내용들도 모두 커스트마이징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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