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재 총장, “졸업은 새로운 출발… AI 전환 시대, ‘판단의 힘’ 갖춘 인재 돼야”
- 오정현 이사장 "인생은 해석과 반응…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사명의 눈 가져야"
- 최우등상에 김지은(국제법무)·이관종(산업·정보시스템공학) 학생 수상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개최된 제98회 학위수여식 (사진제공=숭실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제98회 학위수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2,299명, 석사 732명, 박사 124명 등 총 3,155명이 영예로운 학위를 취득했다.
이날 이윤재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졸업은 마침표가 아니라 숭실에서 다져 온 배움과 성장이 세상과 만나는 새로운 출발”이라고 격려했다.
이윤재 총장이 졸업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숭실대)
특히 대학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AX(AI Transformation) 조직으로의 전환'을 언급하며 사람 중심의 윤리적 AI 교육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급변하는 시대에는 지식의 양보다 그것을 해석하고 활용하며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힘이 중요하다”며, “관계 자본, 청지기 자본, 기업가 정신 자본이라는 세 가지 자본을 바탕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여 당부했다.
오정현 숭실대 법인이사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숭실대)
오정현 법인이사장 역시 축사를 통해 “숭실대는 하나님이 세우신 대학이자 민족과 시대를 섬겨 온 기독교 사학”이라며 “인생은 사건보다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반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에 흔들리지 말고 사명의 눈으로 살아가며, 졸업생 여러분이 ‘사명으로 성공하는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윤훈갑 총동문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숭실대)
윤훈갑 총동문회장은 환영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숭실에서 배운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당당히 나아가길 바란다”며, “총동문회는 언제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함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수석 졸업의 영예를 안은 최우등상 수상자는 법과대학 국제법무학과 김지은 학생과 공과대학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이관종 학생이 차지했다. 또한,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김한별 학생은 총동문회장상을 받았다.
한편,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09학번) 동문인 엄지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이윤재 총장, 오정현 법인이사장, 윤훈갑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졸업생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