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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번주, 주초 남부·강원영동 눈·비…기온 회복

입력 : 2023-02-13 07:07

월요일 남부지방 비, 강원영동 폭설…기온도 하루새 4~7도↓
주 후반 가끔 구름 많아…아침 최저 -5~8도, 낮 최고 4~13도
미세먼지, 월요일 중부지방 '한때 나쁨'…이후 '좋음'~'보통'

지난달 15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고갯길에 시간당 2~3㎝ 가량의 폭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15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고갯길에 시간당 2~3㎝ 가량의 폭설이 쏟아지고 있다.
<뉴시스> 이번주(13~19일)는 주초 남부지방과 강원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기온도 내려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남부지방과 찬 대륙고기압과 동풍의 영향을 받은 강원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남부지방의 비는 이날 밤에 그치겠으나, 강원영동의 눈은 화요일인 내일인 14일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4일과 수요일인 15일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14일 밤부터 15일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눈이 오겠다.

지난주까지 평년을 웃돌던 기온도 이날 밤부터 점차 낮아져 14일 아침 기온은 -1~7도, 낮 기온은 2~12도로 전날보다 4~7도가량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인 16일부터 일요일인 19일까지 역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기온은 -5~6도, 낮 기온은 4~13도로 다시 평년(최저기온 -6~2도, 최고기온 5~11도)보다 조금 높겠다.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5~1도, 대전 -3~3도, 광주 -2~5도, 대구 -1~5도, 부산 3~8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6~10도, 인천 4~8도, 춘천 6~8도, 대전 7~10도, 광주 8~12도, 대구 8~12도, 부산 8~13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에서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화요일과 수요일은 전국이 '좋음',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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