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은영 기자] 세아베스틸지주의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하락했다.
2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간외 매매에서 세아베스틸지주의 주가는 정규매매 대비 2.44% 내린 2만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아베스틸지주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6526주이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이날 정규매매에서 주가가 전일보다 5.66% 내린 2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세아베스틸지주가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이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공급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지난달 27일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세아베스틸지주는 거래제한선인 5480원(29.83%) 오른 2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룹사인 세아특수강(25.95%)과 세아홀딩스(18.59%), 세아제강(4.9%) 등도 동반 상승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아창원특수강은 스페이스X와 특수합금 공급 계약을 맺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세아그룹 중간지주사인 세아베스틸지주의 100% 자회사다.
스페이스X는 머스크가 2002년 세운 우주탐사 기업이다. 스페이스X와 세아창원특수강은 계약 규모와 기간, 기타 조건을 놓고 교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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