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지윤 기자] 솔트룩스의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2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간외 매매에서 솔트룩스의 주가는 정규매매 대비 1.91% 내린 3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솔트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2746주이다. 솔트룩스는 이날 정규매매에서 주가가 전일보다 1.08% 하락한 3만6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이는 최근 한 달간 솔트룩스의 주가가 급격하게 오른만큼 차익실현 매도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오픈AI'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대화형 메신저 '챗GPT'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은 가운데 솔트룩스의 주가가 급등 한 바 있다.
앞서 문체부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변화에 따른 문화·제도·산업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3개의 워킹그룹을 발족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어를 잘하는 ‘K-GPT’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솔트룩스가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 솔트룩스는 국립국어원이 주관한 ‘일상대화 말뭉치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인공지능(AI) 학습용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 구축’ 등 다수의 언어 빅데이터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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