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지윤 기자] 다믈멀티미디어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1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믈멀티미디어의 주가는 전일보다 9.49% 오른 1만1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MWC 2023 부스에서 고스트로보틱스의 로봇을 소개하면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초 4족 보행 로봇업체를 최대 주주로 맞이한 다믈멀티미디어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서 장용 네트워크사업부 B2B그룹 상무는 5G 솔루션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소개하는 가운데 고스트로봇틱스의 4족 보행 로봇이 등장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최근 경영권이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로 변경을 추진 중이다. 고스트로보틱스테트놀로지는 지난해 4월 설립됐으며 설립 당시 고스트로보틱스의 AI 및 로봇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생산 및 판매를 추진하고, 전세계에 수출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다믈멀티미디어 측은 “4족 보행로봇은 다른 어떤 형태의 로봇 보다도 실내외 구동에 있어 매우 우수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라며 “고스트로보틱스는 4족 보행 로봇에 있어선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비나 재난지원에서부터 시설물 감시나 모니터링, 방범 순찰 및 엔터테인먼트 실버케어 등 여러 민간 분야에서 활용성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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