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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지하차도 자동 차단 시스템 점검

김형운 기자

기사입력 : 2023-07-22 12:38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경기 최대호 안양시장이 기상청의 추가 폭우예보에 최근 경기도 최초 각 지하차도 입구에 구축한 자동 차단 시스템을 강도 높게 점검하는 등 장마철 주민들의 안전에 주안점을 뒀다.

최시장은 김승건 만안구청장, 유한호 도로교통 환경 국장 등 관련 부서장과 함께 직접 만안구 관내 청원 지하차도를 찾았다. 침수위험 자동 차단 시스템 작동 상태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철저한 관리를 지시하는등 선제대응을 주문했다.

현장에 도착한 최 시장은 침수 시 지하차도 주 출입구를 차단하는 침수위험 자동 차단 시스템을 직접 작동해 보고,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교통 통제 등을 시연하는등 수해예방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1일 지하차도 입구에 구축한 자동 차단 시스템을 강도 높게 점검하는 등 장마철 주민들의 안전에 주력하라고 지시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21일 지하차도 입구에 구축한 자동 차단 시스템을 강도 높게 점검하는 등 장마철 주민들의 안전에 주력하라고 지시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최 시장은 “폭우, 태풍 등으로 언제든지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행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부서가 맡은 역할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양시는 총 17억 원을 투입해 지난달 6월 만안구 주접·청원 지하차도, 동안구 범계·호계·평촌·비산지하차도 등 총 6곳에 경기도 최초로 침수위험 자동 차단 시스템을 설치했다.

침수위험 자동 차단 시스템은 침수 시 차량 진입을 통제할 수 있는 차로 제어시스템으로, 지하차도 및 도로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CCTV, 비상시 출입 통제를 알리는 도로 전광표지 및 스피커, 차량 출입을 막는 차단기 등을 갖췄다.

이날 오전 10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도 유한호 도로교통 환경 국장 등 안양시 관계자와 함께 안양 동안구 비산지하차도를 찾아, 침수위험 자동 차단 시스템을 점검하고, 안전을 촉구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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