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디지털 아트 전문 갤러리인 위플(weple) 갤러리는 지난 16일 서양 화가 유상영 작가와 함께 개최한 ‘원얼스 스페이스 전’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위플 아트 갤러리에서 열렸으며, 유상영 작가는 기존의 피지컬 작품을 바탕으로 한 ‘피지털(피지컬+디지털)’ 작품을 선보여 새로운 예술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더욱 확장된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위플 갤러리의 세계관인 원얼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화하여 갤러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원얼스의 세계관인 ‘NO WAR’는 지구 전쟁 반대 캠페인으로써 유상영 작가는 이에 영감을 받아 역사가 깊은 도자기를 소재로 지구의 역사를 작품으로 표현해내며 깨진 도자기를 통해 모든 생명들과 우주의 연결을 이야기했다. 우주, 물의 조각, 무지개, 아리화 네가지 주제로 작품 세계를 표현하였다.
유상영 작가는 경기대에서 서양화와 도자공예를 배우고 2017년부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류 화가로, ‘물(water)’을 주제로 신비롭고 환상적인 세계관을 표현하고 정형화되지 않는 소재를 도자기에서 유화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작품화하여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동안 안산국제아트페어를 시작으로 2018년 LA ART SHOW, 2021 BAMA, 2023 파리 루브르박물관 아트쇼핑 전시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아트페어를 통해서도 자신의 작품을 알리고 꾸준한 초청을 받고 있으며, 이번 위플 원얼스 스페이스 전은 7번째 개인전이다.
위플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위플과 MOU를 맺은 디지털 에셋 마켓플레이스 ‘메이커스플레이스(Makersplace)’에서도 유상영 작가의 작품 세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유상영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앞으로 피지털 작품을 더욱 활발하게 선보이며 디지털 작가로써의 작품 활동에도 매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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