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지역의 음악을 전국의 음악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 공모전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운영하는 울산음악창작소가 울산 대표 설화 <처용>을 바탕으로 한 ‘2023 울산의 소리 공모전 - 처용바이브’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2023 울산의 소리 공모전’는 울산 대표 설화인 <처용>을 바탕으로 울산을 대표할 수 있는 소리를 제작하여 울산 지역의 음악을 전국의 음악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 공모전으로 처용이야기를 바탕으로 울산 문화의 정체성을 알리고 문화 산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문화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심사는 음악성/창의성/공모전에 대한 이해 및 활용성 등의 기준으로 1차·2차 심사를 거쳐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각 1팀 총 3작품을 선정하고 총상금 600만원을 포상한다.
작품은 울산 대표 설화인 <처용>을 바탕으로 한 음원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해 개인 또는 팀으로 중복 참여가 가능하고 출품 수량엔 제한이 없으나 동일 음악인이 여러 곡 선정 시 순위 중 높은 1개의 작품만 수상한다.
2023 울산의 소리 ‘처용바이브’ 음원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울산의 대표 소리꾼 김미경의 ‘처용’을 각색한 음원으로 공모전 공식 웹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공모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개인/팀·지역·연령·장르 구분 없이 참여가 가능하고 울산의 소리 공모전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참여 및 접수 가능하다.
울산음악창작소는 한국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 창작 환경을 만들어가며 또한 뮤지션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음원을 제작 시설과 창작 과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울산의 소리 공모전을 통해 울산의 축제나 다양한 문화제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울산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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