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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023 ESG평가 통합등급 A 획득

한나라 기자 | 입력 : 2023-10-27 10:52

제주항공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B+를 평가받아 지난해 통합 등급 B에서 두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제주항공 임직원들의 모습. (사진 =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B+를 평가받아 지난해 통합 등급 B에서 두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제주항공 임직원들의 모습. (사진 = 제주항공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제주항공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상장기업 ESG평가’에서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B+를 평가받아 지난해 통합 등급 B에서 두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지난해 C등급 대비 세 단계 상승한 A등급을, 사회 부문에서 지난해 B+등급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며 환경 부문 리스크 최소화에 집중했다.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고 녹색구매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 전담 조직 운영, 온실가스·폐기물·에너지 관련 중장기 목표 수립 등 실질적인 환경 리스크 최소화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이 예정된 차세대 항공기(B737-8)의 운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항공기 운항에 따른 탄소 배출에도 직접적인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폐기처분 승무원 유니폼을 재활용한 리프레시 백 제작, 임직원 헌 옷 기부 행사, 모두락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 에코머 환경정화활동 등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사회부문에서도 지난해 B+등급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하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또 협력사 상생경영을 위한 직무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동·인권, 안전·보건, 환경, 윤리분야에서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행동규범을 제정하기도 했다.

더불어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인권 경영정책 제정 △제주지역 상생 사업 지속 추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가능 경영은 모든 기업이 추구해야 할 필수적인 경영방침임을 인지하고 앞으로도 ESG경영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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