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30일 인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CS 학과장에서 인천국제공항 내 탑승수속, 출입국, 수하물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뷰티 클래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뷰티 클래스에 참석한 대한항공 직원들의 모습. (사진 = 대한항공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30일 인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CS 학과장에서 인천국제공항 내 탑승수속, 출입국, 수하물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뷰티 클래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뷰티 클래스는 대한항공의 직원으로서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직원들의 자긍심도 고취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 내용은 서비스 직종에 맞는 남녀 화장법과 헤어스타일 연출법 등을 주제로 1시간 30분씩 총 2차수에 걸쳐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소속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3명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참가자들에게 직접 화장을 시연했고 1대1 메이크업 코칭과 피부관리 노하우, 헤어 연출 등을 전수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여성직원 중심으로 진행됐던 뷰티 강의를 남성직원들도 받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 ‘장시간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남녀별 헤어스타일 및 메이크업 연출법’과 같은 직원들이 공항에서 근무하며 겪는 다양한 고충을 듣고 실질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 직원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업무 중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다보니 제 외면을 돌볼 기회가 많이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