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아동권리와 스포츠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고 건강한 심신을 통해 양질의 삶을 영위하는 ‘스포츠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포츠 활동에서의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교육 자료 및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캠페인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는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등 아동의 기본적인 놀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올림픽공원 올림픽회관 재개관 이후 첫 외부 손님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공동사업 협약식을 계기로 아동권리 증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스포츠 교육 확산에 있어 함께 더 많은 성과를 내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미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모든 아동이 스포츠의 가치를 통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해주신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각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즐겁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고 스포츠의 가치와 아동권리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