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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한앤컴퍼니의 남양유업 경영권 인수 확정
입력 : 2024-01-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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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간 분쟁 종결과 함께 남양유업 경영 정상화 착수 기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을 비롯한 남양유업 오너 일가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 소송에서 완승하며
2
년 넘은 법적 공방이 종결되었다.
대법원 2
부
는
한앤코가 홍 회장 일가
를 상대로
남양유업 주식 인도를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그간의 가처분 소송들과 하급심 소송들을 포함하면 이번 판결은 남양유업 주식양도에 관한 일곱번째 법원 판결이며 한앤코의 7전 7승으로 소송전이 막을 내리게 되었다. 그 동안 홍회장 측이 한앤코에 대해 비방해온 각종 주장들이 단 한차례도 인정받지 못한 것이다.
한앤코와 홍 회장이 2021년 5월 27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은 같은 해 7월 30일에 종결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홍 회장은 거래종결일 당일 거래종결 장소에 나타나지 않은 채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를 돌연 연기한 후 일방적인 계약 해제를 주장해왔다. 한앤코는 소송으로라도 계약을 이행할 것을 결정하고,
2년 넘게 소송전에 임해왔다.
오늘 대법원의 판결에 앞서
1
심과
2
심 재판부도 모두 한앤코의 주장을 받아들여 홍 회장 측에 주식을 양도하라고 판결했다.
한앤코는
“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
”
며
“
M&A 계약이 변심과 거짓주장들로 휴지처럼 버려지는 행태를 방치할 수 없어 소송에 임해왔는데,
긴 분쟁이 종결되고 이제 홍 회장이 주식매매계약을 이행하는 절차만 남았다.
이와 관련하여 홍 회장 측이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기를 기대한다
”
고 하며,
“
아울러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조속히
주식매매계약이 이행돼 남양유업의 임직원들과 함께 경영개선 계획들
을 세워나갈 것이며,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남양유업을 만들어 나아갈 것
”
이라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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