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1A4(비원에이포) 산들이 눈에 띄는 활동을 보이고 있다.
산들은 지난 7일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뮤지컬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넥스트 투 노멀'에서 산들은 과거의 상처로 인해 16년째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는 엄마 다이애나를 떠나지 못하는 아들 게이브 역을 맡았다. 엄마 다이애나를 향한 다양한 감정들을 몰입도 있게 연기, 풍부한 성량과 춤 실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산들은 2012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올슉업', '삼총사',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1976 할란카운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자리매김했다.
'넥스트 투 노멀'의 첫 공연을 마친 산들은 "첫 공연은 즐겁고 설레면서 또 아쉽기도 했다. 앞으로 남은 공연 차근차근 '넥스트 투 노멀'을 함께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산들은 이외에도 지난 1월 8일 B1A4 미니 8집 앨범 'CONNECT'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REWIND'로 활동에 나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지난 2월 29일 오마이걸 효정, 온앤오프 효진과 함께 프로젝트 앨범 'HELLO! WM_V' 타이틀곡 '366일(366 Days)'을 발매했다.
또 최근 tvN 드라마 '웨딩임파서블' OST 'Butterfly'에 참여하는 등 24년 상반기 꽉 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오는 5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