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함한 홍콩, 대만, 마카오 등 중화권에서의 사업 운영권 획득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하이라이트브랜즈
(대표 이준권
)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코닥어패럴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올해
2024년을 코닥어패럴의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고
, 첫 글로벌 행보를 중국으로 정했다
. 이를 위해 지난
3월
, 미국 코닥
(KODAK) 본사로부터 중국을 포함한 홍콩
, 대만
, 마카오 등 중화권에서의 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
.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코닥’의 높은 글로벌 인지도와 한국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을 시작으로
, 이후 순차적으로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핵심 소비자는 중국의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20~30대이다
. 현지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로 스며든 아웃도어 트렌드에 발 맞춰 아노락
, 자켓 등 아우터 라인업 및 상하의 셋업 강화로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한국적인
K스타일링을 부각하고 코닥 고유의 로고와 레드
, 옐로우 등 원색 위주의 컬러를 전면에 내세운 맨투맨
, 티셔츠 등을 주력 상품군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
유통망은 온라인 플랫폼을 우선 공략한다
. 오는
4월
, 중국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 샤오홍슈와 웨이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브랜딩 및 상품 마케팅을 시작하고
, 상반기 중에 온라인 채널 입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
이번 코닥어패럴의 중국 진출 배경에는 중국의 경기 회복과 정부 주도의 강력한 경기부양 정책에 따른 내수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다
. 또한
,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영향도 한 몫 했다
. 지난
1월 오픈한 성수 플래그십 매장의 경우
, 1월부터
2월 말까지
2개월간 누적
18,000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전체 방문객의 약
30% 가 중국인일 만큼 코닥어패럴에 대한 큰 관심을 입증했다
.
하이라이트브랜즈의 이준권 대표는 “중국을 비롯해 중화권에 널리 형성된 코닥어패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브랜드 고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지 트렌드와 접목한 전략을 구사해
,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 2020년에 런칭한 코닥어패럴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런칭
4년만인 지난해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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