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동상이몽'…드리고 싶은 건 건강식품, 받고 싶은 건 상품권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어버이날 드려야 할 건 '건강'일까, '실속'일까?

어버이날 주고 싶은 선물 1위에 건강식품이 꼽혔지만 받고 싶은 선물 1위에는 '상품권·e쿠폰'이 선정됐다.
티몬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선물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3일 발포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버이날 주고 싶은 선물 1위에 '건강식품',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상품권·e쿠폰'이 꼽혔다. 2위로는 지난해 선정된 '여행·나들이'를 제치고 '신선식품'이 공동 2위에 오르며 고물가에 실효성 높은 선물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선식품은 30대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선물하고 싶은 온라인 산지직송 과일로는 근소한 차이로 ‘천혜향⋅오렌지 등 감귤류(24%)’가 1위를, 망고(22%)가 2위를 차지했다.
어버이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지난해 보다 7%p 상승한 75%로 나타났다.

어버이날 지출 예산이 어린이날보다 2배이상 많았다. 어버이날 선물(1인 기준)로 44%가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어린이날 선물(1인 기준)로는 43%가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을 택했다.

티몬은 내달 12일까지 ‘가정의 달’ 기획전을 개최하고 총 700여종의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인기 선물을 엄선, 고객들의 알뜰한 선물 준비를 지원한다. 상품별 즉시할인에 최대 30% 룰렛 쿠폰과 최대 10% 간편 결제 할인을 추가해 혜택을 강화했다.

또, 이달 28일까지는 ‘부모님 모의고사 이벤트’도 진행하고 카네이션 꽃다발, 영화 관람권, 티몬 적립금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다.

ahae@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