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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일동홀딩스 이어 아이디언스 2대 주주 된다

김선영 기자

기사입력 : 2024-05-20 11:24

동아에스티, 아이디언스 전략적 지분투자 및 공동개발 계약 체결식에서 (사진 왼쪽에서부터) 일동제약 최고경영책임자 이재준 사장, 아이디언스 대표이사 이원식 사장, 동아에스티 R&D총괄 박재홍 사장,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김민영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제공]
동아에스티, 아이디언스 전략적 지분투자 및 공동개발 계약 체결식에서 (사진 왼쪽에서부터) 일동제약 최고경영책임자 이재준 사장, 아이디언스 대표이사 이원식 사장, 동아에스티 R&D총괄 박재홍 사장,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김민영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 아이디언스와 전략적 지분투자 및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투자금 250억 원으로 아이디언스의 최대 주주인 일동홀딩스에 이은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또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베나다파립'과 병용투여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다.

동아에스티는 베나다파립을 활용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베나다파립은 세포의 DNA 손상의 복구를 저해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표적 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위암·유방암·난소암·파프저해제 내성암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임상개발 등 상업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항암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아이디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적인 항암제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고자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동아에스티와 아이디언스의 기술과 물질을 접목시켜 혁신적인 항암제를 개발하는 등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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