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 오프라인 행사 성료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넥슨은 ‘마비노기’의 2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잠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판타지 파티’는 무료 입장제로 진행됐으며, 75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이날 파티에서는 자신만의 지향색에 따라 솜사탕을 만들어보는 ‘후후 불면은 커다란 솜사탕 양’, 퍼거스 디자인의 샌드백을 타격하는 ‘내 장비의 원수 퍼거스 복수하기’ 등 마비노기 게임 내 콘셉트를 현실로 구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마비노기 민경훈 디렉터가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행사장 중앙 메인 무대에서는 유저들과 함께하는 마비노기 NPC 맞히기, OX퀴즈 등의 무대 이벤트와 ‘자코밴드’, ‘정우’, ‘김필선’ 등 인디 밴드 및 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은 2024년 여름 업데이트를 공개하는 쇼케이스도 함께 진행됐다.
넥슨은 7월 핵심 콘텐츠인 신규 재능 ‘점성술사’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8월 ‘점성술사’ 생활 스킬 추가 및 콘텐츠 개편 계획, 여름 프리시즌 및 ‘점성술사’ 사전 등록 이벤트 개시를 발표했다.

쇼케이스 말미에는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한 티르 코네일의 풍경과 캐릭터의 자연스러운 모션을 공개하며, 마비노기 엔진교체 프로젝트 ‘이터니티’의 개발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넥슨은 지난 23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 별을 위하여’ 전국 투어의 첫 번째 서울 공연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두현 지휘자와 60인조 풀 오케스트라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해 ‘최종무곡’, ‘소년 모험가’ 등 마비노기의 대표 음악 30종을 연주했다.

또 20주년 기념 신곡 ‘햇살이 드리운 이야기 한 조각’ 첫 공개와 함께 마비노기의 상징적인 곡 ‘어릴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을 피날레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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