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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육아 문화 확산 캠페인 ‘더 행복한 공모전’ 진행

문체부, 조선일보, 위드컬처 주관
저출산 문제 근본적 해결을 위해 정부, 언론, 기업 대규모 협력...8월 11일까지 진행

이순곤 기자

기사입력 : 2024-06-25 09:26

사진 출처 : (주) 위드컬처
사진 출처 : (주) 위드컬처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2024년 출산율 0.7% 시대에 들어서며 인구감소율이 국가의 존폐를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문제로 부상했다. 국민들은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43%), 불안정한 소득 및 직업문제(35%) 등의 이유로 출산을 기피한다고 응답했고, 이에 정부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혼인 시 증여재산 비과세, 육아 휴직기간 18개월 증가, 부모 급여금증대 등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연간 11조의 저출산 현상 대응 예산을 편성했다. 더불어 기업의 자발적 친 육아 환경 조성 활성화를 위해 세제혜택을 주는 등 각 기업들도 육아 지원 방안을 만들고 문화를 조성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부모와 아이들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전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육아 문화로 확립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 행복한 공모전<우리 함께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만의 육아 에피소드 또는 기업 · 정부의 육아 지원제도 활용 경험을 영상이나 수기 형태로 작성하여 지원하는 공모전이다. 정부의 육아 지원 정책을 알리고 올바른 육아 문화 정착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 행사는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위드컬처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다.

총 상금 1,000만원이 투입된 ‘더 행복한 공모전’은 육아를 하고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영상 뿐 아니라 수기 공모전 형태로도 지원 가능하다. 개인 육아 또는 회사 복지, 긍정적 육아 문화에 대한 경험 등 다양한 육아 경험을 주제로 글을 작성하면 된다. 위드컬처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지원할 수 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문체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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