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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종,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 가입

어려운 유년시절을 딛고 성장한 사업가 양한종 기부자, 북한이탈주민·장학금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 결심

이순곤 기자

기사입력 : 2024-07-04 15:22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양한종 기부자,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양한종 기부자,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양한종 기부자가 10억원을 기부하며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HONOR SOCIETY OPULUS)’ 2호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명예의 전당에서 진행된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 2호 가입식에는 양한종 기부자와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지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나눴다.

양한종 기부자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6.25 전쟁 등 대한민국의 격동기를 경험하며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근면성과 성실함으로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클래식을 연주하는 고품격 주점 '산수갑산'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도 기여했으며, 꾸준히 기부와 봉사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양한종 기부자의 기부금은 북한이탈주민 지원,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너 소사이어티 오플러스 양한종 기부자는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이었다”며 “이제는 제가 받은 도움을 돌려줄 차례라고 생각하여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 저의 마음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노력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성장시킨 세대인 양한종 기부자님이 자신의 성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나눔을 실천하시는 모습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사랑의열매도 우리 사회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록 서울 사랑의열매 지회장은 “어려운 환경을 딛고 사업을 일구신 뒤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님의 귀한 마음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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