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경기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2주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0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인구는 지난 2018년 48만9081명에서 2024년 6월 현재 63만7000명으로 늘었고 사업체는 지난 2018년 3만6133개에서 2023년 현재 6만1651개로 증가했다.
종사자는 2018년 22만5077명에서 2023년 28만3849명으로 늘었고 고용율은 인구대비 2018년 59.6%에서 2023년 66.2%로 늘었다.
정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반도체와 수소 산업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래자동차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여 미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시책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각종 택지개발과 모산·은실·지산초록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 및 교통·문화·의료·복지 인프라 강화로 시민 삶의 질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민선8기 남은 임기동안 ▲경제 ▲균형발전 ▲환경 ▲교육 ▲복지 ▲문화 분야 개선 등을 통해 ‘풍요로운 평택’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시정 과제로는 계속사업의 지속 추진과 미래 대비 전략 수립을 꼽았다.
실현 방안으로는 ▲평택형 기후대응 모델 개발 ▲미래성장동력 확보 ▲매력적 컨텐츠 개발 ▲선제적 맞춤 정책 ▲권역별 특화전략을 제시했다.
기후대응방안으로는 평택형 RE100 기반 구축, 평택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상용 수소·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원별 저감대책 총력, 특색있는 도심속 공원 조성,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지정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