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경기 안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시민 및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중점 사업 분야, 시설개선사항 등 22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을 받는다.
이어 시민을 대상으로는 공사 홈페이지·SNS 채널에서 설문을 진행한다. 이어 체육관 및 수영장 등 공사 관리시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는 현장 설문조사를 벌인다.
안산도시공사 청사전경(사진=안산도시공사)
이외에도 보다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안산시의원, 안산시 공무원, 25개 동의 통장을 대상으로도 설문을 실시한다.
시민 의견 수렴을 마치면 다음 달부터 내년도 사업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한다.
앞서 2024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작년에 실시한 설문에는 모두 1924명이 참여했으며, 74건의 사업계획에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허숭 사장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각계 계층별로 의견을 들은뒤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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