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지난 5일, 일화 본사에서 진행된 의약품 전달식에 참여한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왼쪽)와 최영선 자원봉사애원 이사장(오른쪽)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일화(대표 김윤진)는 지난 5일, 아프리카 상투메 프린시페(이하 상투메)에 6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약품 전달식은 후원 기업인 일화를 비롯해 HJ매그놀리아글로벌의료재단, 자원봉사애원이 공동 주최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서울 고덕동에 위치한 일화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일화 김윤진 대표이사와 최영선 자원봉사애원 이사장이 참석했다.
상투메는 아프리카 중서부 기니만에 위치한 섬나라로, 제주도 절반 크기의 국토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1975년 포르투갈로부터 정식 독립했으며 현재는 20만여 명의 인구가 거주 중이다. 현재 약품 생산시설 부재로 의약품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문 의료인 부족 등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일화는 소화기 질환 치료제,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 현지에 필요한 총 6종의 의약품을 기부했다. 의약품들은 상투메 정부 측과의 사전 소통을 통해 선정됐으며 전량 상투메 국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일화 김윤진 대표는 “글로벌 주요 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아프리카 상투메와 소통하며 인적, 물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