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지난 21일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와 ‘기술인재 양성 및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상호발전과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연 한전KPS 사장과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서에는 △체코 원전 등 해외원전수출을 위한 개발협력 및 글로벌 핵심인재 공동 양성 △신안․영광 등 서남권 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기술개발 상용화 및 사업추진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된 목포대학교이 최근 SMR 선박연구소를 출범하는 등 친환경 미래 해양산업 핵심기술 투자를 확대 중이어서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 협력이 기대된다.
실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해 설계, 시공, 유지᠂보수 등 SMR 선박 개발 전 분야의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양 기관의 업무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분야 R&D 역량 강화 기반을 조성했다”며 “특히 SMR, 해상풍력 등 에너지 신사업 추진은 향후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반영한 한전KPS 사업추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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