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워져 서리 내리는 상강, 대부분 식물들이 생기를 잃지만 국화는 신선하게 피고,
무 배추도 싱싱하게 자라니 신기, 보리도 이 때쯤 갈아야 겨울 날만큼 자라니 자연 섭리에 맞춰
사는 게 농부, 그래서 농심(農心)이 천심(天心), 15일 후면 입동, 이렇게 계절과 세월은 돌고 도는데,
인생은 허무하게 끝나버려, 희망 주고 위로하려 윤회설을 만들었을까?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