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 지역 회복 사업’ 수행기관 7곳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총 61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선정한 기관은 동해시노인요양원, 삼천시도계노인복지관, 삼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울진군의료원, 울진군장애인보호작업장,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울진죽변수산업협동조합 등 7곳이다.
각 기관은 2026년 6월까지 재난 취약지역 예방시설 설치,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키트 지원, 피해 지역 주민건강 증진·심리 지원, 대피시설 설치 지원, 생태계 복원 등의 사업 등을 수행한다. 희망브리지는 기관당 약 3천5백만원에서 최대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 지역의 공동체 회복을 위해 심리·정서 지원, 시설·물품 지원,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라며, “수행기관은 각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십분 발휘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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