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앞니 깨짐, 보철치료로 심미성 회복 가능

이순곤 기자

기사입력 : 2025-01-03 18:09

김일장 훈치과의원 원장
김일장 훈치과의원 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는 긍정적인 첫인상을 형성하는 데 중요하다. 반면, 누렇거나 깨진 치아는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어 심미적인 문제를 초래한다. 특히, 눈에 잘 띄는 앞니가 깨진 상태라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깨진 치아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다양하다. 경미한 손상의 경우 레진이나 라미네이트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레진은 치아 색상과 유사한 재료를 사용해 깨진 부분을 메우며, 라미네이트는 얇은 세라믹 판을 붙여 자연스러운 외관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손상이 크거나 신경까지 문제가 발생하면 크라운 치료를 적용해야 한다.

심미성이 중요한 앞니의 경우 지르코니아나 올세라믹 같은 고급 소재가 많이 사용된다. 이러한 소재는 자연 치아와 흡사한 외관을 제공하며, 환자의 구강 상태와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된다. 그러나 일부 치과에서는 불필요한 발치를 권유하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부작용 위험이 있는 진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는 환자에게 불필요한 고통과 추가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김일장 월곡 훈치과의원 대표원장(보철과 전문의)은 "심미보철 치료 전에 반드시 정밀 검사를 통해 불필요한 발치를 피하고 최소 시술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깨진 정도, 나이, 치아 색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변 치아와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앞니가 깨졌다면 이를 방치하지 말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한 정확한 진단 아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대응만 잘해도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고 심미성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료 후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김일장 원장은 “앞니 손상이 발생된 경우 이를 간과하지 않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심미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환자의 상황에 맞춘 보철치료가 무엇보다 필요하고 덧붙였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스트바로가기

인기 기사

글로벌대학

글로벌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