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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中 ‘왕홍’ 라이브 커머스 통해 시장 공략 강화

메디큐브 단독 라이브 커머스 방송 4시간 만에 물량 완판 등 中 도우인 플랫폼 성과 주목

2025-01-20 10:16:02

에이피알, 中 ‘왕홍’ 라이브 커머스 통해  시장 공략 강화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중국에서 메디큐브 단독 라이브 커머스 방송 4시간 만에 준비 물량 완판을 기록하는 등 왕홍을 통한 중국 본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의 주력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지난 1월 중국 도우인(抖音, Douyin) 플랫폼에서 왕홍들과 함께 진행한 다수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연달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에선 최근왕홍 경제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왕홍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등의 활동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에 에이피알 역시 대형 왕홍들과의 협업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지난 1 4일 진행한 도우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시작한 지 4시간 만에 준비한 1 2천 개의 화장품 기획 세트가 전량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1 9일과 10일 양일간, 다른 왕홍들과 함께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뷰티 디바이스부스터 프로하이포커스 샷의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하며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향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에이피알은 그동안 중국 본토,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시장을 꾸준히 공략하며 입지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세계 2위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평가받는 중국 본토에서는 도우인 내 왕홍들을 활용한 관련 시장 공략을 이어왔다.

중국의 도우인은 숏폼 동영상 콘텐츠가 소비의 대세로 떠오르며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이커머스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중국 본토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특히 수십~ 수백만 명에 이르는 팔로워를 자랑하는 왕홍들이 주축이 된 라이브 커머스는 점차 플랫폼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에이피알 관계자는새해부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중국 본토 시장에서 유의미한 판매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라며중국 본토 시장은 세계 2위 규모의 거대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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