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이 중국에서 메디큐브 단독 라이브 커머스 방송
4시간 만에 준비 물량 완판을 기록하는 등 왕홍을 통한 중국 본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에이피알의 주력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지난
1월 중국 도우인
(抖音
, Douyin) 플랫폼에서 왕홍들과 함께 진행한 다수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연달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 중국에선 최근
‘왕홍 경제
’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왕홍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등의 활동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 이에 에이피알 역시 대형 왕홍들과의 협업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
먼저 지난
1월
4일 진행한 도우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시작한 지
4시간 만에 준비한
1만
2천 개의 화장품 기획 세트가 전량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 또한
1월
9일과
10일 양일간
, 다른 왕홍들과 함께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와
‘하이포커스 샷
’의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하며 메디큐브 에이지알
(AGE-R)을 향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
에이피알은 그동안 중국 본토
, 홍콩
, 대만 등 중화권 시장을 꾸준히 공략하며 입지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 특히
, 세계
2위 규모의 거대 시장으로 평가받는 중국 본토에서는 도우인 내 왕홍들을 활용한 관련 시장 공략을 이어왔다
.
중국의 도우인은 숏폼 동영상 콘텐츠가 소비의 대세로 떠오르며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 이후 이커머스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중국 본토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 특히 수십
~ 수백만 명에 이르는 팔로워를 자랑하는 왕홍들이 주축이 된 라이브 커머스는 점차 플랫폼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
에이피알 관계자는
“새해부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중국 본토 시장에서 유의미한 판매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
”라며
“중국 본토 시장은 세계
2위 규모의 거대 시장인 만큼
, 앞으로도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