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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 갖춘 로보무인택시 6월 출시 소식에 3% 가까이 상승

테슬라, 비트코인 보유로 4분기 순이익 6억달러 늘어나...마이크로소프트(MS), 에저 상승률 둔화 우려에 6% 넘게 급락

이성구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25-01-31 06:24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테슬라 주가가 로보 무인택시 서비스 출시 발표에 힘입어 3% 가까이 올랐다.

 테슬라 주가가 30일(현지시간) 완전자율주행(FSD) 로보무인택시 출시 계획 발표로 3% 가까이 올랐다. 자료=야후파이낸스
테슬라 주가가 30일(현지시간) 완전자율주행(FSD) 로보무인택시 출시 계획 발표로 3% 가까이 올랐다. 자료=야후파이낸스

30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날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3% 넘게 오르면서 주당 400달러를 돌파했다.

테슬라는 전날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완전자율주행(FSD)를 이용한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6월 텍사스주 오스틴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전자율주행 서비스는 테슬라가 공을 들이고 있는 역점 사업중 하나다.

한편 테슬라는 비트코인의 시장가치를 실적에 반영하면서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비트코인 보유로 6억달러 늘어났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률 둔화에 6.18% 급락했다. 시가 총액도 3조달러선이 위협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에저의 성장률 둔화 우려에 6% 넘게 급락했다. 사진=로이터통신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에저의 성장률 둔화 우려에 6% 넘게 급락했다. 사진=로이터통신

MS는 전날 발표한 작년 4분기(10∼12월) 실적에서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넘었다.

그러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가 포함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분석가들의 평균치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애저는 31% 성장했으나 전 분기 성장률 33%를 밑돌았고, 올해 1분기 성장률도 31∼32%에 이를 것이라고 밝혀 전문가 예상치 33%보다 낮았다.

애저 성장률 둔화는 고객 수요를 맞출 수 있는 데이터 센터 용량 부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성구 비욘드포스트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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