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게팅컴퓨팅 7%, D-Wave컴퓨팅 5.3% 등 양자컴퓨팅 관련주 일제히 반등...엔비디아 주가, 조정국면 진입과 대조적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던 아이온큐(IONQ) 리게티컴퓨팅(RGTI) 양자컴퓨팅(QUBT) D-Wave컴퓨팅(QBTS) 등 양자컴퓨팅 업체 주가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양자 컴퓨팅 업체 주가에 찬물을 끼얹은 엔비디아 주가는 3.7% 가까이 급락하며 조정국면에 진입한 것과 대조적이어서 주목된다.

31일(현지시간) 나스닥 증시에서 리게티컴퓨팅 주가는 7%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D-Wave 컴퓨팅 5.3%, 양자컴퓨팅 3.8%, 아이온큐는 1.75% 반등했다.

리게팅컴퓨팅 주가의 경우 올 초인 지난 1월 2일 20달러에 마감하며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부정적인 발언이후 6달러까지 하락하며 무려 65%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던 양자 컴퓨팅 주가는 최근 들어 하락세가 진정국면에 진입하며 보합세를 유지해 왔다.

양자컴퓨터 업체 주가는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양자 컴퓨터의 실용화는 아직 멀었다는 발언으로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를 '양자컴퓨팅 준비의 해'라고 밝히면서 양자컴퓨팅업체 주가는 일제히 상승하기도 했다.

이성구 비욘드포스트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