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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캐나다 총리, "미국, 캐나다에 25% 관세 부과 한달 간 연기" 밝혀...멕시코에 이어 캐나다도 연기

중국 시진핑 주석, 트럼프와 적극적으로 대화할 용의

이성구 전문위원

기사입력 : 2025-02-04 06:52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총리는 미국이 캐나다에 부과키로 한 25% 관세를 한달 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총리는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부과를 한달 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통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총리는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부과를 한달 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통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처럼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총리와의 대화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오전 전화 통화에서 관세 문제를 논의했으나 별다른 진전을 얻지는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앞서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한달 간 연기한 데 이어 캐나다에 대해서도 연기를 결정함에 따라 관세전쟁은 당분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도 10% 추가 관세 발표를 앞두고 대화의 문을 열어 놓고 있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도 연기될 소지는 남아 있다.

이성구 비욘드포스트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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