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세 번째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제음악콩쿠르 입상 경험이 있는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진 음악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국제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과 한국 음악계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기업과 예술 단체가 협력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클래식 음악계에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 사업이다.
면사랑은 지난 두 번의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을 통해 총 6명의 연주자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7월 제1·2기 수상자들이 예술의전당에서 연주회를 성황리에 열어, 신진 연주자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발휘하며 더 큰 무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는 최근 5년(2020~2024년) 이내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관악·현악 부문 개인 수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순위권 수상자 외에도 심사위원상, 평론가상, 청중상 등 특별상 수상자도 지원 가능하며, 대한민국 국적의 15세 이상 30세 이하 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주요 활동 내용 및 2025년 계획을 담은 신청서와 관련 증빙 서류를 2025년 3월 24일 오후 2시(한국 시간 기준)까지 제출하면 된다.
면사랑 관계자는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모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갈 새로운 주역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사랑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음악을 매개로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데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