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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문상담기관 및 특별교육기관 42곳과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5-03-14 16:18

전북교육청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회복, 가해학생 교육적 선도
전북교육청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회복, 가해학생 교육적 선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 치유 회복과 가해학생 교육적 선도를 위해 전문기관과 힘을 모은다.

전북교육청은 13일 2층 강당에서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전문상담기관 및 특별교육 위탁기관 4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들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42개 기관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전담기관 1곳 △전문상담기관 22곳 △가해학생 특별교육을 위해 가한 전담기관 1곳 △특별교육기관 13곳 △맞춤형(성) 전문기관 5곳 등이다. '붙임 참조'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심리 치유‧회복을 위한 종합검사와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

가해 학생에 대해서도 맞춤형 특별교육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들의 정상적인 학교생활은 물론이고 학교폭력 재발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게는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해 학생에게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재발 방지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전문기관의 역할”이라며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모두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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